이 돈까스 뭐야? 대구 톤쇼우, 한 입 먹고 감탄한 이유

웨이팅을 엄~~청 오래 해야 한다는 부산 톤쇼우는 도전할 엄두가 안 나서 아직 못 먹어보고!
대신 비교적 최근에 오픈한 톤쇼우 대구점을 방문해 보기로 했다.
다행히 캐치테이블 앱으로 미리 웨이팅을 걸어놓을 수 있었다.
주말 오후 1시 반에 대기번호 28번이었고, 한 시간 반 후인 3시에 입장할 수 있었다.
아, 웨이팅을 할 때 미리 메뉴 주문을 해야 했다☆

😊 위치

톤쇼우 대구
대구 수성구 달구벌대로502길 5 1층

네이버 지도

😊 주차정보

범어 공영 주차장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248-1

네이버 지도

톤쇼우 근처에는 주차장이 없어서 범어 공영 주차장을 이용했다.
그렇게 넓진 않지만 주차할 자리는 있는 정도였다.
톤쇼우까지 거리는 걸어서 7분 정도라 이 정도면 충분히 가까운 느낌.

😊 메뉴판

특 카츠들은 수량한정이라 내가 주문할 때는 이미 품절이었다.
나는 톤쇼우가 처음이니까 톤쇼우의 대표메뉴인 버크셔K로스카츠를 주문했다.
참고로 특 아니더라도 충분히 배불렀음!
친구랑 다른 메뉴를 시켜서 나눠먹을까 했는데 둘 다 처음 방문이고 버크셔가 넘 궁금해서 한 메뉴로 통일했다.
검색해 보니 버크셔는 돼지고기의 한 종류라고 한다.
K가 붙은 건 KOREA라서ㅋㅋ

😊 버크셔K 로스카츠

돈까스가 나오기 전에 양송이스프를 먼저 내어주시는데 대박 맛있었다.
일반 양송이 스프에 비해 단맛은 적은데 감칠맛이 느껴지는 중독적인 맛이었다!
그래서 기대감 상승!! 그 후 바로 등장한 버크셔K로스카츠!!
고기에서 핑크빛 윤기가 나고 튀김색깔이 바삭할 것 같이 이쁘게 튀겨져 있었다.
그래도 다른 돈까스랑 그렇게 차이가 있을까 싶었다.
그런데.. 한입 딱 먹자마자 아예 맛이 다르단 걸 느꼈다.
메뉴판에 숯불 표시가 있듯이 한점 머금자마자 입안에 숯불향이 퍼졌다.
그리고 질김이라는 게 1도 안 느껴질 정도로 부드러웠다.
맛은 보기와 같이 당연히 맛있었다♡

같이 나온 장국도 정말 맛있었다.
밥은 조금 꾸덕하긴 했는데 카레를 추가로 주문해서 비벼먹으니 괜찮았다.
카레는 평범!

부산 출신 맛집들은 한번 먹고 나면 주기적으로 생각나는 중독적인 맛을 잘 내는 것 같다ㅋㅋ
다음에는 모둠카츠나 산도를 한번 먹어봐야겠다.
웨이팅도 이 정도면 괜찮은 정도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