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로 즐겨본 용과 같이 극 후기, 닌텐도 게임 추천

 

작년 10월 25일에 닌텐도로 발매된 용과 같이 극
게임방송을 보다가 넘 하고 싶어서 플스 구매까지 생각했었는데..
플스는 도저히 못 사고 대신 엑박패드를 구매해서 스팀으로 좀 했었다.
그러다가 마지막 장 깨기 직전에 이사를 해서 잊어버리고 있던 중!
근데! 마침! 닌텐도에서 딱 발매를 해줘서 바로 구매했다ㅎ

한국어판 공식 트레일러

세가 코리아에서 올린 프로모션 영상
제목에 '가족이 함께 즐기는'이라는 말이 있어서 잉?ㅋㅋ
게임을 해보면 절대.. 같이 할만한 게임은 아닌데 영상이 좀 개방적이네..ㅎ

용과 같이 극 | SEGA

용과 같이는 시리즈 게임이라 제로, 극1, 극2, 3~7 이렇게 있다.
검색해 보니까 시리즈 순서는 게임 성향에 맞춰서 정하면 될 것 같다.
난 스토리를 중요시하니까 플레이 순서가 '극1 - 제로 - 극2 - 3457'
6은 한국 정발이 안 됐다고 한다.

배경은 도쿄 신주쿠 가부키초를 모델로 하는 1995년 카무로초
이런 진짜 같은 배경을 어떻게 구연한 건지 신기하다.
실제 거리처럼 NPC가 돌아다니고 상호작용되는 것들이 많아서 메인 스토리 말고도 즐길거리가 엄청 많다.
그래서 메인스토리가 뒷전이 되긴 하지만..ㅎ
나도 지금 메인스토리 마지막장 놔두고 서브스토리 깨기에 빠져있는 상태다ㅋㅋ

용과 같이 극의 주인공이자 우리가 플레이하게 될 키류 카즈마🐉
前야쿠자 조직인 동성회의 도지마조 + 등에 용문신 = 도지마의 용이라 불림.
용과 같이에 용이 주인공인 키류를 뜻하는 것 같다.

친구, 사랑하는 사람을 대신해 도지마조 조장을 살해했다는 누명을 스스로 뒤집어쓰고 10년간 감옥살이를 하면서 게임이 시작된다.
키류조를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잘 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누명 쓰기를 선택하다니 이해가 안 됐지만 게임이니깐,,
세상물정 모르는 의리남 키류,,,

조장 살해 시점부터 키류가 없는 10년 동안 동성회에 일어난 사건들을 파헤쳐 나가는 게임이다.
그중 주된 사건은 사라진 동성회의 100억 행방 찾기임.

키류가 대신 누명을 써준 친구가 바로 이 니시키야마 아키라
키류한테 자격지심 있는 배신자 X

같은 보육원 출신에 같은 도지마조 조직원으로 키류와 BF였던 사이
키류가 감옥 간 직후에는 좀 챙겨주려고 하더만 점차 키류에 대한 자격지심이 커져서 완전 흑화해버린다.
키류 대신 니시키야마조까지 만들어서 여기저기 쑤시고 다닌다.
아직 결말을 못 봐서 니시키야마의 최후를 모르겠다.

그리고 도지마조 살해현장에 같이 있었던 키류가 사랑하는 여자 사와무라 유미
키류, 니시키야마와 같은 보육원 출신이라 셋이 친한 사이였다.
살해사건 이후 충격을 받고 행방불명된다.

출소한 키류에게 갑자기 나타난 하루카라는 어린이
자신의 엄마 미즈키가 유미의 동생이며 엄마의 행방을 찾고 있다는 사연을 갖고 키류 앞에 나타난다.
마침 키류는 유미를 찾고 있으니 같이 다니기로 한다.
방해될 때도 있지만 하루카가 있는 이유가 다~~ 있다.

맨날 키류한테 시비 거는 마지마형님, 마지마 고로

대신 싸우고 나면 싸움 기술을 습득하기 때문에 안 나오면 내가 찾아다닌다ㅋㅋ
다른 사람이 키류 건드리는 건 못 참고 오직 본인만 건드릴 수 있다는 철학이 있음.
처음에 마지마형님 만나면 엄청 센 것 같은데 키류가 게임하면서 점점 세지면 깨기 쉬워진다.

마지마형님뿐만 아니라 키류한테 시비를 거는 사람이 귀찮을 정도로 많다..
초반엔 열심히 싸우다가 지금은 귀찮아서 도망 다닌다ㅋㅋ
쨉도 안 되는 애들이 건드리니까 싸우는 시간이 넘 아깝다.
돈 되는 갑부 정도만 싸워줌ㅎ

서브스토리 중에 내가 놀란 부분,,,,,
캬바걸? 호감도 높이기 이벤트인 줄 알고 깨려고 열심히 했더니만 마지막에 영상도 나오더라,,,,,오우야

가격 29,800원
게임 속에서 할 게 넘 많아서 가격 완전 혜자다.
메인스토리 깨더라도 서브스토리 다 깰 때까지 뽕뽑아야지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