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반과 바닷 속 다이빙? '데이브 더 다이버' DLC, 과연 살만할까?

데이브 더 다이버 - 이치반의 휴일 Content Pack

DAVE THE DIVER - Ichiban's Holiday Content Pack on Steam

드디어 데이브 더 다이버에도 유료 DLC가 나왔다!
요즘 닌텐도로 이 게임만 물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있어서 새로운 스토리가 나와줬음 했는데 용과같이와 콜라보라니~
게다가 25년 10월 9일까지 기간한정으로 판매한다길래 바로 구매했다.
게다가 가격도 7,800원으로 저렴함,,,

일단 내가 아직 용과같이 입문자라 시리즈 중에 거의 첫 시리즈인 극1밖에 안 해봐서 이치반이라는 캐릭터를 아예 몰랐다.
그래서인지 데이브 더 다이버 게임 속에서 이치반이 나오는데 딱히 반가운 감정은 안 들었다.
키류였다면 완전 감흥이 달랐을 텐데,,ㅎ
(스토리 시작은 5챕터 종료 이후 특정한 밤이라고 한다)

뭐, 용과같이 콜라보로 이치반이 나온 건 아무래도 상관없다.
다만 DLC의 내용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플레이타임이 엄청 짧게 느껴진다는 점이 좀 아쉬웠다.
이번 DLC 내용을 크게 정리하자면
-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스트리트 파이터 느낌)
- 가라오케 리듬게임
- 신규직원 3명
- 칵테일 쉐이커를 통한 칵테일 만들기
- 신규 작물과 요리
이 정도가 있다.

기존 빌런인 환경단체의 기지에서 진행되는 액션 게임인데,,
이치반이랑 코브라 두 캐릭터를 번갈아 컨트롤하면 된다.
스트리트 파이터 정도를 바라면 안 되지만 타격감이 그렇게 좋진 않았다.
기존 스토리랑 비슷해서 색다름도 별로 없었음😐

가라오케 리듬게임의 경우 용과같이가 생각나서 좋았다ㅎ
타이밍에 맞춰서 버튼을 누르는 건데 높은 점수받으려고 몇 번이나 했다ㅋㅋ
리듬게임 뒤로 영상이 나오는 것도 용과같이 같아서 좋았음!
진짜 콜라보 DLC라 그런지 용과같이 게임을 아는 사람이 해야 재미를 느끼지 싶다.

게임이라 할만한 건 위에 두 개이고, 나머지는 초밥집 직원 3명과 새로운 작물, 요리가 전부다.
데이브 더 다이버 특유의 '게스트에게 요리 만들어주고 극찬받기'가 끝나면 진짜 끝이다..
전에 무료 DLC는 아예 새로운 다이빙 타임, 공간을 만들어줬었는데 비교가 많이 되긴 한다.
그래도 용과같이, 데이브 더 다이버 팬이니까~
계속 새로운 스토리 만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