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중학생 때부턴가?
보드게임카페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그전까진 브루마블, 인생게임 같은 게임만 했었는데
수많은 종류의 보드게임을 계속해서 할 수 있는
보드게임카페는 완전 신세계였다ㅋㅋ
그때부터 보드게임카페를 갈 때마다
새롭고 재밌는 보드게임을 해보려고 했고,
그중에서! 제일 자주 하고 좋아하는
best 4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사실 이 4가지만 한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ㅎ
(게임 설명글은 아니라서 설명은 간단할 예정)

🎯 스플렌더
스플렌더는 내가 가장 처음으로 빠진 보드게임이다.
머리를 써야 하는 게임이라서
룰(rule)에 진입장벽이 있긴 하지만
한번 익히고 나면 질리지 않고 계속할 수 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여러 색깔의 칩으로 카드를 사서
카드에 적힌 점수가 먼저 15점이 되는 사람이 위너.
여기서 게임을 더 재밌게 만들어주는 부분은
카드별로도 색깔이 있어서
카드도 칩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펼쳐진 카드들을 보고 어떤 카드를 사야
점수를 빨리 모을 수 있을지 전략을 잘 짜야 된다📍

🎯 라스베가스
라스베가스는 너무너무 재밌어서
직접 구매까지 한 보드게임이다. 진짜 강추⭐️
내가 사려고 한 당시엔
게임을 파는 데가 없어서 구하기 정말 힘들었는데
지금 찾아보니까 바로 구매처가 뜬다..ㅜ
어쨌든 이 게임은 이름대로
카지노에서 할 법한 주사위 게임이다.
먼저 주사위대로 1~6까지의 공간이 있고,
그 공간마다 1~9만 달러까지 두장이 걸려있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주사위 8개를 던져서 나온 숫자를
원하는 공간에 베팅하면 된다.
ex) 숫자 2번에 9만 달러가 걸려있고,
플레이어가 던진 주사위 중 2가 3개다.
이 주사위 3개를 2번에 걸어서
개수를 제일 많이 건 사람이 되면
9만 달러를 차지하는 것!
이런 식으로 돈을 가장 많이 딴 플레이어가 위너.
베팅을 과감하게 할수록
던질 수 있는 주사위 개수가 줄어드니
다른 플레이어 눈치도 보고,
어디에 베팅하면 좋을지 고민하면서 플레이해야 한다.

🎯 요트 다이스
요트다이스도 주사위 게임이다.
최근에 친구 추천으로 했는데 완전 맘에 들어서
현재 최애 게임💕

5개의 주사위를 던지고
위의 점수판에 점수를 매기기만 하면 된다.
마지막 total 점수가 높은 사람이 위너.
점수판을 보면 위아래로 칸이 나눠져 있는데
위 칸은 해당 숫자가 나온 만큼 더한 점수를 받는 거고,
ex) 6이 5개 나오면 30점
아래 칸은 해당 나열이 나오면
그 나열에 정해진 점수를 받는다.
ex) 요트(Yacht)는 같은 숫자가 5개 나와야 하는 거라
어떤 숫자든 한 번에 5개가 나오면 50점
항상 요트를 노리다가 포기하는 루트를 타게 된다..
초심자의 행운으로 첫판에 딱 한번 나와준 요트

🎯 바퀴벌레 포커
마지막으로 바퀴벌레 포커는 심리 게임이다.
제목은 바퀴벌레지만
총 8가지의 곤충, 동물들의 카드가 들어있다.
카드를 나눠가지고 첫 플레이어가 한 사람을 택해서
'이 카드는 바퀴벌레야'라고 말을 한다.
그럼 지목당한 사람은 첫 플레이어의 말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맞춰야 한다.
맞추면 질문자가 카드를 갖고,
틀리면 답변자가 카드를 가진다.
같은 종류의 카드 4장을 갖게 되는 사람이 루저.
내가 가진 카드, 나와있는 카드를 잘 확인하면서
마피아 게임같이 포커페이스도 잘해야 한다.
상자 크기가 작아서 여행 갈 때 들고 가기 딱 좋은 사이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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