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에어팟프로케이스, 샤론6

 

  최근에 에어팟 프로를 샀는데 사기 전부터 어떤 케이스를 살지 계속 고민했다. 물론 아이폰이나 에어팟은 케이스 없이 그 자체로도 예쁘지만 나는 흠집 하나라도 나면 신경 쓰이는 성격이라 무조건 케이스를 끼우고 사용해야 한다. 흠집 방지용 케이스긴 해도 이왕이면 제일 마음에 드는 제품을 사고 싶은 마음, 다들 아시죠? 그래서 에어팟 프로를 배송받은 후에도 마음에 드는 제품을 찾을 수가 없어서 임시방편으로 다이소 하드 케이스를 끼워뒀다.

 

그러다가! 우연히 완전 특색 있고 귀엽고 하이틴스러운 에어팟프로케이스를 발견했다💜

  그 브랜드는 바로 샤론6 ! 샤론6는 에어 팟 프로 케이스뿐만 아니라 아이폰 케이스, 버즈 케이스, 그립톡 등 유니크한 디자인의 제품들을 파는 곳인데 앞으로 꾸준히 애용할 것 같다. 연예인들도 사용하는 브랜드라는데 나는 왜 여태까지 몰랐지? 어쨌든 그중에서도 나는 해피베어라는 디자인을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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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엔 베어라는 무지개색의 케이스를 사려고 샤론6 스토어를 클릭했다. 근데 엄~청 마음에 들진 않아서 상세페이지를 한 10분 이상은 본 것 같다. (나는 선택을 잘 못하기도 하고, 무언가를 사는 데 있어서 엄청 신중한 편..) 계속 스크롤을 올렸다 내렸다 하는데도 내가 산 해피베어를 못 보고 다른 디자인을 살까 말까 고민 중이었는데 해피베어를 발견하자마자 '어머, 이건 사야 돼'를 시전 했다. 가격은 14,900원으로 싸지도 않고 비싸지도 않은 적당한 가격인 것 같다. 사실 보자마자 마음에 들어서 가격은 신경쓰지도 않았다ㅎ

  너무 귀엽지 않나요?! 제가 찍은 사진보다 실물이 더 이쁘답니다.. 나랑 보는 눈이 비슷한 사람이 많은지, 리뷰에도 해피베어가 가장 많이 보였다. 색도 내가 좋아하는 연보라색이라서 더 마음에 든다. 연보라색은 자칫하면 촌스러울 수도 있는데 뚜껑 부분은 진보라색이라 그런가 전혀 그렇지 않고 하이틴스럽다ㅎ 나는 하이틴스러움이 사진 조각들을 모아서 디자인을 해도 어색하지 않고, 촌스럽지 않음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케이스는 내 기준에 완전 만족하는 제품이다 !

 

  앞쪽 디자인도 귀엽지만 특히 뒤쪽 디자인이 더 마음에 들어서 고민 없이 바로 산 것 같다. 애플 제품인데 애플이 있어야죠? 근데 지금 보니까 한입 베어 문 사과가 아니라 완전한 사과였다.

  계속 디자인 이야기만 했는데 두 번째로 촉감이 반들반들하고 그립감이 좋아서 계속 만지작거리게 된다. 그리고 3M 접착 스티커가 들어있어서 떨어져도 케이스가 안 벗겨지도록 에어팟에 붙일 수가 있다. 단단히 고정된 것 같아도 떨어지면 에어팟에서 분해되니까 뚜껑 부분에라도 붙이는 게 좋다. (내 경험)

  요 근래 통틀어서 가장 잘한 소비이다 ! 하지만 카라비너(검은색 고리), 나는 다른 데서 사기 귀찮아서 그냥 샀지만 4900원이나 하니까 여러분은 더 싼 곳에서 사세요..!

 

  어디에 걸고 다녀도 잘 어울린다ㅎ 나는 보통 수수하게 입고 다니는 편인데 이런 독특한 케이스로 포인트를 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아주 그냥 깜찍해~!

에어팟 프로 케이스 : 샤론6

↑ ☆다양한 제품들 있으니 구경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