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내가 약 3달 동안 쓰고 있는 디퓨저를 추천해보려고 한다. 내가 비누향을 엄청 좋아해서 정말 마음에 드는 비누향 디퓨저를 사고 싶었었다. 심지어 그냥 비누를 방 여기저기에 놔둔 적도 있을 정도로 좋아한다ㅎ
디퓨저를 온라인으로 사기엔 향을 맡아볼 수가 없어서 매번 고민만 하다가 포기하곤 했었는데, 아래 향 설명글을 보고 혹해서 사게 되었다. 글을 보고 산 향이지만 내가 원하는 향과 가장 비슷한 향이었다👍
글로 향을 느끼기란 어렵지만 시그니처솝은 정말 딱 이 글 그대로의 향인 것 같다. 사실 내가 원하는 비누 향보다 좀 무거운 향이긴 하지만 다른 더 좋은 향을 찾기 전까지 계속 이 디퓨저를 쓸 예정이다.
처음에 디퓨저에 스틱을 3개나 꽂았더니 향이 너무 진하게 나서 2개만 꽂아놓고, 스틱 하나는 다른 방에 나뒀었다. 스틱 하나만 놓은 방에 손님이 왔었는데 향이 진짜 좋다고 브랜드를 물어봐서 기분이 좋았다ㅎ
다만 원래 그런 건지 향의 진하기가 초반에만 강하고 뒤로 갈수록 약해져서 아쉽다. 처음엔 향이 방 전체를 감쌌다면 지금은 디퓨저 주변에만 있는 정도? 디퓨저를 사면 6개의 스틱이 들어있는데 2개 정도 더 주면 디퓨저 양이랑 딱 맞을 것 같다.
인테리어용 라벤더 드라이플라워. 처음엔 예뻐서 꼽아뒀었는데 스틱을 교체할 때 너무 걸리적거려서 버렸다. 병 디자인이 깔끔해서 꾸미는 것 없이 그 자체로만 나둬도 예쁜 것 같다.
에이센트 공식 스마트스토어보다 오늘의집 사이트가 더 싸서 오늘의집 링크를 달아뒀다. (내돈내산 광고아님) 가격이 다른 디퓨저들보다 저렴하지만 향은 저렴한 향이 절대절대 아니다. 시그니처 솝 외에도 많은 향들이 있고, 자세한 후기들도 많아서 참고해서 취향대로 사면될 것 같다. 에이센트 강추!
찾아보니 리필은 에이센트 공식 스마트스토어가 1+1으로 더 저렴해서 리필은 여기서 사면 될 것 같다. 내 디퓨저 양도 1/4 정도 남아서 조만간 사야겠다. 한 번 써보고 좋으면 리필을 사려고 했는데 이제 리필을 쟁여놔야겠다. 에이센트 관계자분이 혹~시나 이 글을 보신다면 차량용 방향제도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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