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뮤트 화장품(+내돈내산 인생템)

올초에 퍼스널 컬러 진단을 받고 내가 여름뮤트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오늘 추천 화장품에는 퍼컬 진단해주신 분이 추천해 주신 화장품으로 새로 산 것도 있고, 원래 쓰던 건데 알고 보니 여름뮤트템도 있다. 뭔가 인터넷에 여름뮤트템을 찾아봐도 잘 나오지 않아서 내가 한번 써보기로 했다..!(. ❛ ᴗ ❛.) 제목에 썼듯이 내돈내산 화장품이고, 데일리로 꾸준히 쓰고 있는 제품들이다❤

캡쳐용
❤ 롬앤 쥬시래스팅틴트 06.피그피그
❤ 헤라 뉴 블랙쿠션 리뉴얼 23c1 핑크 베이지
❤ 바닐라코 프라임 프라이머 피니쉬 파우더
❤ 롬앤 베러 댄 치크 03.블루베리 칩
❤ 릴리바이레드 무드치트킷 02 핑크 스윗츠
❤ 머지 더 퍼스트 슬림 젤 아이라이너 GS3.브론즈 오팔

❤ 릴리바이레드 스태리아이즈 나인투나인 젤 아이라이너 04 골든핑크

❤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제로-스머지 렝쓰닝 마스카라 01 블랙

❤ 바비브라운 퍼펙틀리 디파인드 롱웨어 브라우 펜슬 에스프레소

 

여름뮤트의 립 추천템

❤ 롬앤 쥬시래스팅틴트 06.피그피그

첫 번째로 정말 여름뮤트라면 무조건 사야 하는 강추템, 피그피그!!! 퍼스널 컬러 진단받기 전부터 내 인생템이었고, 받고 나서는 더 인생템이 된 제품이다. 화장해도 잘 어울리고 립만 발라도 잘 어울려서 진짜 데일리템이다. 피그피그 없인 못살아...

 

내 입술이 각질이 많이 생기는 편이라 어떤 립을 발라도 각질이 부각돼서 버린 립들이 많다.. 하.지.만! 쥬시래스팅 틴트는 진짜 촉촉하고 쫀쫀해서 입술에 착 달라붙는다. 다만 수정 화장하면서 여러 번 덧바르면 각질이 부각되긴 한다. 그래도 이 정도면 다른 틴트들에 비해 엄청엄청 만족스럽다. 이 글 추천템 중에 무조건 하나만 사야 한다면 피그피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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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뮤트의 피부화장 추천템

❤ 헤라 뉴 블랙쿠션 리뉴얼 23c1 핑크 베이지

쿠션 유목민이었던 나를 정착하게 해 준 헤라 블랙쿠션ㅎ 리뉴얼되기 전은 써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리뉴얼된 블랙쿠션은 정말 좋다고 말할 수 있다. 나한테 맞는 쿠션을 찾고 싶어서 유튜브 쿠션 추천 영상을 많이 봤는데, 보는 영상마다 블랙쿠션이 젤 좋다고 추천을 해서 사게 되었다. 반신반의하면서 구입했는데 진짜 사길 잘한 것 같다.

 

쿠션 사용 전(왼), 후(오)

게다가 웜톤, 쿨톤이 나눠져 있어서 나는 23c1 핑크 베이지 제품을 샀다. 보통 쿠션의 쿨톤 23호는 내 피부톤에 비해 밝아서 목이랑 색 차이가 많이 나는데, 블랙쿠션은 그나마 덜 나는 편이다.(웜톤 쿠션 23호를 쓰면 딱 맞는 편) 화장할 때 색 차이 때문에 쿠션을 얇게 펴 바르는데 모공도 잘 채워지고, 피부가 매끈해 보인다. 커버력은 트러블의 경우 여드름 흉터는 가려지지만 좀 큰 여드름은 티가 나는 정도이다.

 

위 영상에서 마스크에 쿠션 안 묻어나는 법을 보고 이 방법대로 바르면 정말 마스크에 잘 묻어나지 않는다. 시간이 지날수록 쿠션이 지워지긴 하지만 블랙쿠션이 화장이 들뜨거나 기름이 올라오는 게 덜하긴 하다.

 

❤ 바닐라코 프라임 프라이머 피니쉬 파우더

재작년 겨울 면세점에서 샀던 파우더. 여름인 나라로 떠난 여행이라 파우더가 필수품이었는데 집에 두고 오는 바람에 급하게 산 제품이다. 급하게 샀지만 오히려 집에 두고 온 파우더보다 훨씬 좋았고, 여행 동안 엄청 잘 사용했다😍 가루 파우더기 때문에 사용할 때 날림이 있어 양 조절과 보관이 좀 어려운데 발랐을 때 피부의 부드러움이 진짜 최고다. 기름진 얼굴에 톡톡 바르고 나면 피부의 보송함이 이 세상 보송함이 아니다.

 

❤ 롬앤 베러 댄 치크 03.블루베리 칩

블루베리 칩은 퍼스널 컬러 쌤이 엄청 추천해주신 블러셔라서 퍼컬 진단받은 그날 구입했다. 이전엔 크리니크 누드팝을 쓰고 있었는데 완전 웜톤용 블러셔였다. 누드팝도 잘 썼지만 블루베리 칩으로 바꾸니까 확 생기가 사는 느낌? 화장했을 때 피부톤에도 잘 맞고, 생기발랄한 발색이 정말 마음에 든다. 아쉬운 건 요새 외출할 때 무조건 마스크를 껴야 하니까 블러셔를 사용할 일이 잘 없다는 점이다ㅜ

 

여름뮤트의 눈화장 추천템

❤ 릴리바이레드 무드치트킷 02 핑크 스윗츠

섀도우 팔레트는 색이 많아도 보통 쓰던 색만 써서 이 팔레트에선 핑크모찌, 로즈마카롱, 베리쇼콜라, 팝핑캔디만 사용한다. 이 4가지 색을 이용해서 위 그림처럼 데일리 화장을 한다. 손으로 슥슥 발라도 발림성, 발색이 좋고 색끼리 잘 어울린다. 특히 팝핑캔디의 반짝임이 은은해서 데일리 화장에 찰떡이다.

 

❤ 머지 더 퍼스트 슬림 젤 아이라이너 GS3. 브론즈 오팔

나는 아이라인을 잘 못 그려서 잉크 타입 아이라이너를 쓰고 싶어도 못쓰겠다ㅜ 대신 대안으로 찾은 게 이 머지 아이라이너이다. 굵기가 얇아서 붓펜 아이라이너만큼은 아니더라도 얇게 그려져서 좋다. 색도 브론즈 오팔은 내가 쓰는 섀도우랑 색이 잘 어울린다. 화장에서 섀도우도 눈을 예쁘게 해 주지만 아이라이너는 확실히 눈을 또렷하게 해 줘서 화장 전후 차이가 많이 나게 해주는 것 같다. 

 

❤ 릴리바이레드 스태리아이즈 나인투나인 젤 아이라이너 04 골든핑크

 

이 제품은 쿨톤용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글리터로 애용하고 있는 아이라이너이다. 주로 애교살에 사용하는데 너무 반짝이는 글리터보단 데일리용으로 사용하기 좋은 것 같다. 눈화장 끝내기 전에 양쪽 애교살에 슥슥 발라주면 넘 예쁘다. 지속도 꽤 잘되고 무엇보다 색이 예쁘당.

 

❤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제로-스머지 렝쓰닝 마스카라 01 블랙

 

전에 에스티로더 립스틱을 선물 받으면서 사은품으로 받은 마스카라이다. 립스틱은 나랑 너무 안 어울려서 안 쓰고, 마스카라를 엄청 잘 쓰고 있다ㅎ.. 크기도 2.8ml로 작아서 귀엽고 들고 다니기도 좋다. 마스카라 솔 크기는 전혀 작지 않아서 속눈썹에 한 번만 발라줘도 전체적으로 발린다. 뷰러를 하고 나서 에스티로더 마스카라로 마무리하면 속눈썹이 안쳐지고, 눈도 또렷해진다. 게다가 빨리 말라서 마른 후에는 눈 주변이나 손에 잘 안 묻어난다. 에스티로더 마스카라 강추!

 

❤ 바비브라운 퍼펙틀리 디파인드 롱웨어 브라우 펜슬 에스프레소

 

내 눈썹은 거의 송충이 눈썹급으로 진해서 최근까지 눈썹을 그린적이 없었다. 그런데 눈썹 정리를 잘못해서 그런지 한 부분이 텅 비어버려서 아이브로우를 구입하게 되었다. 바비브라운 아이브로우가 좋다고 들어서 여기서 샀는데 괜찮은 것 같다. 색도 내 눈썹 색과 잘 맞고, 초보도 자연스럽게 눈썹 채우기를 할 수 있어서 마음에 든다. 아직 납작한 부분으로 눈썹 색 채우기만 하지만 모서리에 뾰족한 부분으로 눈썹도 그릴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