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차를 구매한 지 어언 1년..
내 공간에서 나는 향기에 좀 예민한 사람으로서
집 디퓨저뿐만 아니라 차량 디퓨저의 향기도 엄청 중요하게 생각한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향수인
’산타마리아노벨라 프리지아‘의 향과 똑같은 디퓨저를 구하고 싶었으나,
산타마리아노벨라에서 나온 게 없어서ㅜ
일반적으로 향은 비누향 중에서 고르고
그중 디자인이 맘에 드는 걸로 구매하는 편이다.
벨르아망 디퓨저를 사기전엔 이마트나 다이소에서
그나마 괜찮은 디자인으로 골라 사용했었다.
그런데 이번엔 디퓨저에 좀 투자를 해보고 싶어서
예전에 사던 것에 비해 가격대가 있는 제품을 구매해 봤다.
’벨르아망 흰둥이짱구 자동차 디퓨저‘
인터넷으로 구매했기 때문에
향기보단 제품 디자인에 끌려서 사게 되었다.
그래서 향기는 약간 반신반의한 마음이었는데
생각보다 마음에 들어서 기분이 좋다ㅎ
검색해 보니 미들노트의 향이 가장 강하게 나는 향이랬나?
미들노트에 들어간 향을 보고
음.. 흔히 파는 고체비누향이겠거니 예상을 했었다.
실제로 사용해서 향을 맡아보니
예상대로지만 살짝 다르게 더 좋았다.
딱 맡자마자 떠올랐던 감상평:
과거에 목욕탕처럼 습기 찬 곳에서 나던 비누향이랄까..
결론은 마음에 든다!
이름처럼 디퓨저 모양이
짱구가 흰둥이 모자를 쓴 모습이다.
벨르아망에 정말 많은 캐릭터들이 있지만
진짜 캐릭터랑 똑같은 제품들은 차랑 안 어울릴 것 같아서
나름의 디자인이 추가된 이 디자인으로 선택했다.
흰둥이+짱구라니-!
너무 귀엽고, 차에도 짱 잘 어울린다.
게다가 송풍구에 깊게 고정시킬 수 있어서 잘 빠지지도 않을 것 같다!
오죽하면 이 디퓨저 꼽고 나서 차에 있는 시간이 더 좋아졌다ㅋㅋ
다만 화이트로즈 향이 은은한 향이라서
가만히 놔두면 향이 잘 안 퍼지고,
에어컨이나 히터를 사용해야지만 향이 퍼진다.
뭐, 지금은 여름이라 에어컨을 필수로 틀어야 하니까
몇 번 운전하다 보면 저절로 차에 스며들지 싶다.
앞으로는 리필만 사면 됨
가격대비 만족스럽다 ദ്ദിㆁᴗㆁ✿)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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