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추천 "취향저격" best 4💘

  미드는 일드만큼 많이 보진 않았지만 한 드라마의 시즌이 워낙 길어서 양으로 따지면 비슷하게 본 것 같다. 대신 시즌이 긴 만큼 중간에 질리지 않고 끝까지 봤다는 거니까 그만큼 재밌다는 뜻이다😁 이번에 소개할 미드들도 끝까지 봤거나 볼 예정인 취향저격 드라마들이라 시간 많을 때 정주행 하기~!

 

1. 모던 패밀리(modern family) 시즌1~11

출처 : 티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미드를 아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아는 드라마, 모던 패밀리! 내가 중학교 때부터 본 것 같은데 최근에 시즌11로 완결되었다고 한다. 넷플릭스로 시즌10까지 봤었는데 시즌11 보려면 다시 넷플릭스에 가입해야겠다. 모던 패밀리는 등장인물이 많아서 전부 소개하기는 어렵고, 왼쪽 포스터처럼 세 가족으로 나눠져 있다. 제일 위가 Jay(아빠) Family, Claire(딸) Family, Mitchell(아들) Family 이렇게 나눠져 있는데 한 가족이다. 각 가족별 에피소드, 세 가족이 모였을 때 에피소드들이 한 회씩 나온다. 시즌 11까지 바뀐 배우들이 없어서 정말 실제 가족 같다. 특히 애들이 커가는 모습이나 커가면서 겪는 에피소드들이 인상 깊고 재밌다. 시트콤이라서 한 회당 20분 정도라 심심할 때마다 보기에 부담 없다. 미드이기 때문에 개그코드가 미국식인데 코드가 안 맞는 사람은 재미없게 느껴질 수도 있다.

 

2. 체인지 디바(DropDeadDiva) 시즌1~6

출처 : 티빙, 네이버블로그

  체인지 디바는 현재 시즌3을 보고 있는 드라마이다. 모델이었던 뎁(Dep)의 영혼이 교통사고로 인해 같은 날 총기사고를 당해 영혼이 비어있었던 변호사 제인(Jane)의 몸에 들어간다. 뎁에게는 그레이슨(Grayson)이라는 남자 친구가 있었는데 그레이슨도 변호사였고, 뎁이 죽고 난 뒤, 제인이 일하고 있는 로펌에 그레이슨이 들어오게 된다. 뎁은 자신의 영혼이 제인의 몸에 있다고 말하고 싶지만 그녀의 곁을 지키고 있는 수호천사 때문에 말하지 못하고 시간은 흐른다. 제인의 똑똑한 뇌는 그대로라 뎁의 발랄한 성격 + 제인의 지성을 이용한 변호사 생활이 각 화마다 다른 에피소드로 나온다. 조연들의 스토리도 정말 좋고, 제인이 맡는 사건들은 대부분 결말이 사이다라 재밌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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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와이 우먼 킬(Why Women Kill)

출처 : 위키백과

  티빙 미드 인기순위 1위에 이 드라마가 있어서 보게 됐는데 완전 재밌다. 포스터에 나오는 3명의 여자는 같은 집에서 각각 다른 시대에 살고 있는 여자들이다. 이 세 여자의 남편들은 각각 다른 이유로 살해당한다. 내용은 제목처럼 왜 이 여자들이 남편을 죽이는지, 살해하기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다. (글로 쓰니 징그럽지만 호러영화는 아니다) 특히 포스터 맨 위의 배우 지니퍼 굿윈이 맡은 베스 앤 에피소드가 가장 재밌고, 결말도 깔끔했다고 생각한다. 2019년에 시즌1이 나왔고 최근에 시즌2가 왓챠에 나왔다. 티빙에는 늦게 나올 것 같아서 시즌2 보려고 왓챠에 가입해야겠다.. 

 

4. 굿닥터

출처 : Crew United, Adgully

  주원 주연인 한국 드라마 굿닥터의 미국 버전! 한국 굿닥터는 초반만 봐서 잘 모르겠지만 미국 굿닥터가 좀 더 의학드라마인 것 같다. 수술에 대한 전문적인 고민을 하는 장면들도 많이 나온다. 그래도 주인공이 자폐 장애지만 의학에 엄청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고, 1화에서 사람을 구해 병원에 입성하게 되는 스토리는 같다. 이런 스토리 외에도 드라마의 배경은 한국 굿닥터와 동일한 것 같다. 숀 머피(프레디 하이모어)가 주인공이지만 다른 배우들도 조연이라기보단 주연만큼 스토리가 많이 나온다. 자폐 장애를 잘 모르지만 드라마를 보면서 프레디 하이모어가 연기를 엄청 잘한다는 건 알 수 있었다. 역시 유명 아역배우 경력 어디 안 갔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