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리뷰할 것은 생일선물로 받아서 잘 쓰고 있는 제이스토리 태블릿 오거나이저 파우치이다. 오래 사용하면서 느낀 장단점도 적어보려고 한다.
일단 고를 수 있는 색상 종류가 많다. 색상들이 너무 쨍하지 않고, 톤다운된 차분한 색이라 전부 마음에 들어서 한가지를 고르기가 쉽지 않았다. 게다가 톤다운된 색상이기 때문에 밝은 색상에 때가 타도 티가 잘 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고민 끝에 나는 인디핑크색이 젤 마음에 들어서 이 색을 선택했다.
위 움짤처럼 오거나이저형 파우치라 내부에 수납공간이 많다. 그래도 너무 많이 넣으면 빵빵해지긴 하지만 빵빵해져도 지퍼는 잘 잠긴다.
나는 보통 파우치에 이정도의 소지품을 넣고 다닌다. 10.5인치/11인치용이라 일반 공책은 안들어가서 작은 공책이나 A4용지를 반접어서 들고 다닌다. 그리고 필기는 아이패드로 하기 때문에 최소한의 필기구, 애플펜슬을 옆에 넣으면 딱이다.
또, 중요한 애플펜슬은 내부의 펜슬꽂이가 고정해준다.
아이패드를 넣는 부분은 스크래치 방지 스웨이드 원단으로 되어있어서 더 폭신하게 보관할 수 있다. 특히 아이패드 케이스를 안끼우고 다니는 분이라면 꼭 필요한 부분인 것 같다.
필기구를 꽂는 곳 위쪽에는 지퍼가 달린 주머니가 있다. 나는 보통 지우개를 넣는데 꽤 깊어서 충전기도 충분히 넣을 수 있다.
파우치 옆에 달린 D링에는 에어팟을 달고 다니면 딱이다. 너무 달랑거리면 오른쪽 사진처럼 앞주머니에 쏙 넣고 다니면 된다ㅎ 추가로 스트랩을 구매할 순 있는데 7,000원이라 너무 비싸다..
마지막으로 혹시 로지텍 키보드가 아닌 한성컴퓨터 블루투스 키보드를 사용하신다면 12.9인치 파우치를 사야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로지텍이나 한성이나 크기가 비슷할 줄 알고 작은 파우치를 샀는데 내부 주머니에 안들어가서 놀랐다. 키보드를 많이 사용하진 않지만 좀 아쉬웠다..
로지텍 키보드는 상관없지만 다른 키보드를 사용하신다면 크기체크를 꼭 하시길! 다만 12.9인치는 너무 큰 것 같다는 리뷰도 있었어서 참고해서 맞는 사이즈를 고르셔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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