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Movie

💕하이틴 영화 추천 BEST 5💕

soulful dreamer 2021. 7. 2. 10:24
반응형

  요즘 하이틴이라는 장르가 영화, 음악, 패션 등등 여러 곳에서 엄청 유행하고 있다. 나도 한때 하이틴 영화만 주구장창 봤고, 최근엔 하이틴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주구장창 듣고 있다. 하이틴 영화 러버로서 입문용이자 무조건 봐야 하는 하이틴 영화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특히 1~3위까지는 안 보면 하이틴 좋아한다고 말할 수 없음!

 

1. 퀸카로 살아남는 법(Mean Girls)

출처: 네이버영화

  퀸카로 살아남는 법은 '퀸살법'이라는 줄임말도 있을 정도로 하이틴 장르에서 가장 유명한 영화이다. 하이틴에서 필수요소인 로맨스, 잘생긴 남주가 있긴 하지만 퀸살법은 사랑보단 우정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 영화는 부모님의 직업 때문에 아프리카에 살면서 홈스쿨링을 하던 주인공 케이디(린제이 로한)가 미국 고등학교로 전학을 오면서 시작된다. 자신이 예쁜 줄 몰랐던 케이디가 레지나(레이첼 맥아담스) 무리와 어울리면서 자신의 본모습을 잊고, 싸가지 없는(?) 퀸카가 되는 과정을 담고 있다. 린제이 로한 과거 영화들을 본 사람이면 다들 하는 얘기지만 더 많은 린제이 로한의 작품을 볼 수 없다는 게 아쉽다. 페어런츠 트랩부터 정말 좋아하는 외국 배우인데.. 대신 레이첼 맥아담스는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어바웃 타임 주인공이고, 꾸준히 활동을 하고 있다. 퀸살법이랑 어바웃 타임에서 나온 이미지가 너무 달라서 나중에 동일인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점점 더 사랑스러워지는 것 같다.

출처: 네이버영화

 

2. 내가 널 사랑할 수 없는 10가지 이유(10 Things I Hate About You)

출처: 네이버영화

  주인공들에게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매력 터지는 하이틴 영화이다. 처음에는 여자 주인공 캣(줄리아 스타일스)의 여동생이 눈에 띄는 외모이고, 여동생 이야기로 영화가 시작돼서 캣은 평범하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영화의 끝에서는 캣의 매력에 빠져서 여동생의 이야기는 신경도 안 쓰게 된다. 여동생 이야기는 캣과 남자 주인공 패트릭(히스 레저)을 만나게 하기 위한 도구 정도인 것 같다. 여동생이 남자 친구를 사귀기 위해선 남자를 싫어하는 캣이 연애를 해야 한다고 아빠가 조건을 걸고, 여동생을 좋아하는 남자애가 패트릭에게 캣을 꼬셔달라고 돈으로 부탁하기 때문이다. 처음엔 돈 때문이었지만 캣을 점점 사랑하게 되는 패트릭.. 캣이 볼매라 패트릭이 사랑에 빠지지 않을 리가 없다. 이 영화를 보기 전만 해도 히스 레저라는 배우를 몰랐었는데, 보고 나서 왜 사람들이 히스 레저를 사랑하는지 알게 되었다. 살아서 더 많은 영화를 남겨줬으면 하는 생각에 슬퍼진다..

출처: 네이버영화

반응형

3. 클루리스(Clueless)

출처: 네이버영화

  하이틴 패션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는 클루리스 여자 주인공 세어(알리시아 실버스톤)! 유튜브에 하이틴 관련 영상에 아마 최다 출연을 하는 캐릭터일 것 같다. 영화 내용은 영화가 나온 당시엔 신선한 내용인지 몰라도 지금 보면 식상한 느낌이 있는데 패션으로 내용을 압살 해버린다. 지금 봐도 촌스럽지 않은 코디를 보는 게 엄청 재밌고, 내 코디에 참고하고 싶어 진다. 그래도 영화 내용에서 정말 마음에 들었던 점은 하이틴 영화에선 보통 여주가 악역한테 당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영화는 여주가 넘사벽이라는 점이다. 성격도 쿨해서 영화 내내 답답한 마음이 안 들어서 좋았다. 계속해서 말하지만 여주를 보고 있으면 눈이 즐겁다ㅎ

출처: 네이버영화

 

4.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To All The Boys I've Loved Before) 1

출처: 다음영화

  넷플릭스 영화는 넷플릭스에 가입이 안되어있으면 보지 못하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이 영화는 포기할 수 없었다. 한 달 비용이 영화관에서 영화 한 편 보는 것보다 싸니까 이 영화를 위해서 한 달 결제하라면 전혀 아깝지 않게 결제할 수 있다. 오늘 추천한 5개 영화 중 가장 최근 영화이고, 유일하게 동양인 혼혈 여주인공이다. 원작 소설을 쓰신 작가분이 한국계 미국인이라고 한다. 영화 제목처럼 여자 주인공 라라 진(라나 콘도르)이 이때까지 좋아했던 남자들에게 남몰래 써둔 편지를 동생이 보내버리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편지를 받은 남자들 중 한 명이 남자 주인공 피터(노아 센티네오)이다. 노아가 거의 넷플릭스 하이틴 영화 전용 남주 일정도로 출연작이 많아서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노아가 나온 하이틴 영화만 찾아봤었다. 하이틴 영화 통틀어서 가장 매력적인 남주라고 생각하고, 이 영화의 흥행에 엄청 큰 역할을 했지 않았을까 싶다. 노아뿐만 아니라 둘이 케미가 엄청 좋아서 진짜로 사귀는 것처럼 보이니까 더 설레었다. 지금 시즌 3까지 나왔는데 내가 시즌 1밖에 안 봐서 일단 1만 추천한다ㅋㅋㅎ

출처: 티스토리, 허핑턴포스트

 

5. 와일드 차일드(Wild Child)

출처: 네이버영화

  이 영화도 클루리스 여주만큼 매력적인 여자 주인공 파피(엠마 로버츠)가 나온다. 미국 학교를 다룬 다른 영화들과는 다르게 영국 기숙학교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미국에서 부잣집 딸로 막살던 파피를 아빠가 영국 기숙학교로 보내버린다. 처음에는 당연히 학교에 적응하지 못했지만 룸메이트 친구들을 통해 적응해 나간다. 파피도 누구한테 당하지 않는 당차고 사이다 같은 성격이라 정말 좋았다. 언제 변할지 모르지만 현재 하이틴 영화에 나온 캐릭터 중에 최애를 고르라면 파피를 고를 것 같다. 배우로도 엠마 로버츠를 고를 것 같고! 남주 프레디(알렉스 페티퍼)도 파피의 매력엔 못 미치지만 잘생겼다. 여학교에 유일한 남학생이라 잘생김이 더 증폭돼서 보이는 것 같다.

출처: 네이버영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