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배경음으로 영상을 틀어놓고 싶을 때가 있는데, 그럴 때 보기 좋은 미드가 있다. 바로 실화를 바탕으로 나온 미드 '애나 만들기'이다. 자신을 독일 상속녀로 속이고 뉴욕 사교계 사람들에게 사기행각을 벌인 애나 소로킨의 일화를 담고 있다. 애나 소로킨이라는 사람을 직접 본 적이 없으니 뉴욕 사교계를 속일 만큼 매력적인지는 모르겠지만, 애나 소로킨역을 맡은 줄리아 가너의 연기가 너무 매력적이라 자꾸 보게 되는 것 같다. 찐 애나 소로킨이 줄리아 가너 같았다면 속을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드라마 매화 시작할 때 오프닝처럼 나오는 문구가 있다. This whole story is completely true. Except for the parts that are totally made up.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