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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이타닉(Titanic)> 리뷰 / 줄거리 타이타닉(Titanic), 1997멜로, 로맨스미국 / 195분 예전부터 봐야지라고 생각만 하고 한 번도 안 본 타이타닉을 재개봉했다는 소식을 듣고서야 영화관에서 보게 되었다. 타이타닉은 안 본 눈을 사고 싶다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유명한 영화라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3시간이 넘는 긴 영화라 집에서 보기엔 부담스러워서 이때까지 보기를 미뤄왔던 것 같다. 포스터에도 적혀있듯이 4K 3D 리마스터링으로 재개봉한 타이타닉을 본 전체적인 소감을 먼저 말하자면, 전혀 1997년에 개봉한 영화답지 않은 좋은 화질로 보는 주연들의 미모가 넘사벽이었다💘 일단 영화는 처음부터 과거에서 시작하지 않는다. 타이타닉호에서 살아남은 여주가 할머니가 돼서 과거의 이야기를 해준다 정도는 알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더 많은 ..
정세랑 장편소설 "지구에서 한아뿐" 소설지구에서 한아뿐정세랑난다 넷플릭스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을 통해서 정세랑 작가를 알게 됐었다. 아무리 책이 원작이라고 해도 드라마를 본 후에는 원작을 잘 보지 않는데, 드라마가 정말 내 취향이라 책까지 읽게 되었다. 이때 처음으로 드라마보다 책이 더 재밌다는 걸 느꼈고, 정세랑 작가의 다른 책도 전부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미루기 대마왕으로서 생각만 하고 있다가 사촌동생이 마침 오늘 리뷰할 책 '지구에서 한아뿐'을 추천해줘서 읽어보았다.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주인공의 이름은 한아이다. 한아는 지구의 환경을 아끼는 사람이자 헌 옷으로 새로운 옷을 만들어주는 디자이너이다. 지구를 사랑하는 한아에게는 경민이라는 오래 만난 남자친구가 있다. 자신이 지내는 곳에 애착이 있는 한..
왓챠 일드 추천) 미스터리라 하지 말지어다 요새 취향에 맞는 일드가 없어서 한동안 일드를 보지 않았다. 그러다 왓챠에서 우연히 '미스터리라 하지 말지어다(ミステリと言う勿れ)'의 포스터를 보게 되었는데, 곱슬머리의 스다 마사키가 엄청 눈에 띄어서 바로 클릭을 했다. 포스터에 끌려서 클릭한 데다가 제목으로도 내용 예측이 안돼서 일단 재미없으면 그만 봐야지라는 생각을 갖고 1화를 봤다. 그런데 이게 웬걸? 예상치 못하게 장르가 내가 좋아하는 추리물이었고, 내용이 일반 추리 드라마와는 색달라서 정말 기대 이상이었다. 스다 마사키가 맡은 주인공 쿠노 토토노는 사진으로 알 수 있듯이 악성 곱슬을 가진 평범한 대학생이다. 여기서 악성 곱슬은 딱히 드라마 내용과 상관없지만 캐릭터의 존재감을 더 살려주는 것 같다. 평범한 대학생이었던 토토노가 갑작스럽게 살인..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Spider-Man: No Way Home)> 리뷰 / 쿠키 / 줄거리(약스포)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Spider-Man: No Way Home), 2021액션미국 / 148분 리뷰를 하기 전에 줄거리나 리뷰는 필요 없고, 쿠키 여부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미리 알려드립니다😎 쿠키는 총 2개가 있습니다. 본편이 끝난 후 영화관 불이 켜지기 전에 하나가 나오고, 불이 켜진 후 엔딩 크레딧이 다 올라간 다음 마지막 하나가 나옵니다. 12/15일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Spider-Man: No Way Home)'이 개봉을 하자마자 조조로 영화를 보게 되었다. 개봉 첫날 보게 될 줄은 몰랐는데, 마침 영화가 보고 싶어서 전날 새벽에 제일 아침 시간으로 부랴부랴 예매를 했다. 평일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관객이 많아서 스파이더맨의 인기를 새삼 느꼈다. 일단 줄거리는 마..
영화 <비포 선라이즈(Before Sunrise)> 리뷰 / 줄거리 비포 선라이즈(Before Sunrise), 1995멜로, 로맨스오스트리아, 미국 / 100분 새벽에 잠이 안 와서 영화나 한편 보고 잘까 싶어 티빙에 들어갔다. 들어간 영화 메뉴의 첫 화면에 '비포 선라이즈(Before Sunrise)'가 있었고, 이름을 많이 들어본 데다가 로맨스 영화를 보고 싶었기에 이 영화를 보기로 결정했다. 남자 주인공이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 나왔던 에던 호크(Ethan Hawke)라는 건 알고 있어서 언젠가 이 영화를 봐야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는데 드디어 보게 되었다. 미리 전체적인 줄거리를 요약하자면 유럽의 기차 안에서 우연히 만난 두 남녀의 단 하루 동안의 로맨스라고 할 수 있다. 남주 이름은 제시, 여주 이름은 셀린. 첫 만남은 셀린이 옆자리 부부의 싸움으로..
서양미술사) 서론 예술/대중문화서양미술사에른스트 곰브리치예경미술과 딱히 관련 있는 삶을 살고 있진 않지만 미술에 대해 알아 가고, 미술 작품들을 보면서 이해하고 즐기고 싶어서 '서양미술사'라는 책을 읽어보려 한다. 책이 두꺼워서 완독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면 읽다가 내용을 잊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티스토리에 정리하면서 읽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완독한 후에 정리한 글들을 읽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 목표는 서양미술사를 완독하고 서양미술사에 나오는 작품들을 실제로 감상하기인데, 완독을 하기 전에 코로나가 얼른 끝났으면 좋겠다🥺 서론 : 미술과 미술가들에 관하여아직 서론만 읽었지만 첫 감상평을 말하자면 '외국책은 번역투라 당연히 읽기가 좀 불편하겠지라는 편견을 깨준 책'이다. 뒷 이야기는 어떨지 몰라..
왓챠 미드 추천) 와이 우먼 킬 미드 추천 "취향저격" best 4💘미드는 일드만큼 많이 보진 않았지만 한 드라마의 시즌이 워낙 길어서 양으로 따지면 비슷하게 본 것 같다. 대신 시즌이 긴 만큼 중간에 질리지 않고 끝까지 봤다는 거니까 그만큼 재밌다는 뜻jjelly.tistory.com 전에 위 글에서 와이 우먼 킬 시즌1을 소개했으므로 이번엔 와이 우먼 킬(Why Woman Kill) 시즌2 리뷰글을 써보려고 한다. 일단 시즌1과 시즌2는 제목은 같지만 별개의 스토리이다. 시즌1은 다른 시대에 살고 있는 여자 3명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면, 시즌2는 주인공 한 명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아무래도 1명보단 3명의 스토리가 더 풍부해서 시즌1이 좀 더 흥미진진하지만 시즌2도 만만치 않게 스펙타클하고 재밌다! 시즌1에서 1963년..
왓챠 일드 추천)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호시노 겐 – 恋♪ 드라마 ost이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본 노래 ♪ 아끼고 아끼다 최근에서야 보게 된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逃げるは恥だが役に立つ)' ! 현재 넷플릭스를 하고 있어서 왓챠 가입은 정말 미루고 있었는데 진짜 이 드라마 때문에 가입했다.. 첫 가입이라 2주 무료보기로 보긴 했지만 끝나면 그레이태그로 구매해야겠다. 이렇게 가입하는 사이트가 하나씩 늘어나는구나,,ㅎ 어쨌든 이 드라마를 위해서 가입한다고 해도 절대로 아깝지 않은 선택일 거라고 생각한다(๑•̀ㅂ•́)و✧ 사실 2016년에 나온 드라마이기도 하고, 워낙 유명했던 드라마라 안 본 사람이 있을까? 싶지만 아직 안 봤다면 무조건 강추한다. 로맨스 일드를 잘 안 보는 나 같은 사람도 보면서 미소 짓게 만드는 매력 있..
경주월드 후기🎈 놀이기구 후기 정말 오랜만에 놀이공원으로 놀러 갔다. 언제 놀이공원을 갔었는지는 기억이 안 날 정도이다. 게다가 경주월드도 처음 가보는 거라 두배로 기대가 되었다. 경주월드를 완전 즐기기 위해 미리 인터넷으로 종일권을 사두고, 오전 11시 전에 입장을 했다. 경주역에서 버스를 타고 경주월드까지 가려고 했는데, 버스가 잘 안 와서 택시를 탔다. 알고 보니 배차간격이 1시간이어서 택시 타기를 잘한 것 같다. 평일 오전이라 그런지 매표소도 휑하고, 입구도 휑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이 들어오긴 했지만 거의 모든 놀이기구를 대기 없이 탈 수 있었다. 오후권이 있어서 그런지 오후 3시부터는 대기가 생기기 시작했다. 대기 없이 놀이기구를 탈 수 있었다는 건 행운이었지만 날씨운은 없었다.. 정말 경주월드에 딱 입장하자..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 20분 드라마 위주! 넷플릭스 싸게 보는 법 - 그레이태그(graytag) 계정 공유넷플릭스는 보고 싶은 작품이 나왔을 때만 한 달 무료보기를 사용하고 한 번도 구독을 해본 적이 없다. 왜냐하면 계정 공유를 안 하고 혼자 구독을 하면 너무 비싸기 때문..! 이미 넷플을 보는 친jjelly.tistory.com 최근에 위의 방법으로 넷플릭스를 구독한 후, 재밌게 봤던 드라마 5개를 추천해보려고 한다. 추천할 드라마들은 전부 20분 정도로 한 시간짜리 드라마들보단 시간에 부담이 적어서 좋다. 뭐, 20분 드라마도 멈추지 않고 계속 보면 똑같지만ㅎ 예전에 봤던 드라마도 있고, 최근에 본 드라마도 있는데 그 순서대로 적어볼 것이다. 의도한 건 아니지만 이 순서가 재밌게 본 순서와 비슷하다! 1. 모던 패밀리(Modern Fam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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